August 1, 2024
임태섭 교수, ‘AI 버블’ 경고

임태섭 성균관대 SKK GSB 교수가 신문 칼럼을 통해 'AI 버블'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임 교수는 한국경제신문의 '보면 볼수록 비싼 주식들'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AI 응용 수익모델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시장이 깨닫게 될 때 AI 버블은 갑자기 터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부터 불어난 주식시장의 유동성은 AI에 대한 열광을 바탕으로 몇몇 대형 기술주로 몰렸습니다. 올 상반기 S&P 500 지수 상승분의 55%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마이크로소프트, 일리 라일리, 메타와 아마존이 주도했죠.
특히,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 초 2024년 예상 순익의 25배 수준에서 불과 6개월만에 45배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의 현재 주가는 이미 엄청난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 AI 관련 투자가 앞으로도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짐 코벨로 골드만삭스 글로벌 리서치 헤드는 AI 테크놀로지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고 AI 테크놀로지를 과연 어떻게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것인지에 관해 구체적인 윤곽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하락하면서 기업실적이 시대에 못 미치게 되면 기업들은 수익이 언제 날지 모르는 AI 투자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고 시장도 좀 더 이성적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미국 경기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으며 주식시장 상승세를 부추긴 유동성은 축소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낙관론에 취해 있는 지금, 주식 시장 하락에 대비하기 가장 적절한 때입니다.
○관련 언론보도
- [마켓칼럼] 보면 볼수록 비싼 주식들<한경 코리아마켓, 2024.07.18>